"공공바우처, 카드·상품권 대신 QR인증 보편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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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블록체인 전문기업 씨씨미디어서비스가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디지털 바우처 플랫폼 구축 사업에 민간 개발업체로 참여한다.
씨씨미디어서비스에 따르면 최근 회사는 한국은행과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기반 디지털 바우처 관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한국은행은 공공 상품권을 비롯한 각종 바우처 프로그램을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는 'CBDC 기반 디지털 바우처 관리 플랫폼'을 씨씨미디어서비스와 손잡고 구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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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화폐 기반 관리플랫폼
한국은행 시범사업에 참여
인공지능(AI)·블록체인 전문기업 씨씨미디어서비스가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디지털 바우처 플랫폼 구축 사업에 민간 개발업체로 참여한다.
씨씨미디어서비스에 따르면 최근 회사는 한국은행과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기반 디지털 바우처 관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정부가 올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추진하는 14개 사업 중 하나와 관련이 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내 블록체인 기술·산업을 활성화하고 디지털 권리장전의 핵심 원칙인 '국민 모두가 디지털 혁신의 혜택을 누리는 사회'를 구현하고자 '2024년 블록체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지원 사업은 올해 총 20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배지 △온라인 주민투표 △배터리 잔존 수명 인증 서비스 등 국민의 일상을 바꿀 혁신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과제당 예산 규모를 확대·개편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은행은 공공 상품권을 비롯한 각종 바우처 프로그램을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는 'CBDC 기반 디지털 바우처 관리 플랫폼'을 씨씨미디어서비스와 손잡고 구축에 나선다. 김기수 씨씨미디어서비스 대표는 "이번 사업은 디지털 화폐를 토대로 발행된 예금 토큰에 교육, 문화, 복지 분야 등 바우처 기능을 적용한 뒤 테스트해 볼 예정"이라며 "그동안 바우처를 이용할 때면, 실물 지갑에 종이 상품권이나 카드를 소지해야 했지만 이번 실험을 계기로 사용처에서 QR 인증과 같은 모바일 활용 방식이 보편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씨씨미디어서비스는 2021년엔 디지털 화폐 모의실험 연구를 한국은행과 함께 진행했고, 지난해에는 디지털 화폐 활용성 테스트 사업에도 참여했다.
[김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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