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별별야시장에 놀러오세요"

김동은 기자(bridge@mk.co.kr) 2024. 6. 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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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야시장 행사'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소진공은 지난해 전국 56곳 야시장을 통합해 '별별 야시장'이라는 브랜드로 야시장 행사를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소진공은 올해도 별별 야시장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인근 지역주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색 있는 먹거리부터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 즐길 거리까지 지역별 특화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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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통시장 100곳서 열려
소진공 "지역경제에 새 활력"
지난 4월부터 매주 금요일, 토요일 야시장이 열리고 있는 충남 태안 태안서부시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야시장 행사'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소진공은 지난해 전국 56곳 야시장을 통합해 '별별 야시장'이라는 브랜드로 야시장 행사를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해 전통시장 매출이 증가하고 방문 고객 만족도도 높았다. 야시장이 침체된 전통시장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작년 성과를 기반으로 소진공은 올해 '별별 야시장'을 100곳 이상 규모로 대폭 확대 추진한다. 참여 시장은 소진공의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통시장이다.

소진공은 올해도 별별 야시장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인근 지역주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색 있는 먹거리부터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 즐길 거리까지 지역별 특화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30세대, 외국인 등도 즐길 수 있는 야시장을 선별하고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영상, 야시장 지도 등을 제작해 온라인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자치단체 및 관계기관과 협업해 야시장 활성화를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태안군의 '태안서부시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2일간 '푸른 서해 바다를 굽다'란 슬로건으로 해산물구이장터를 운영한다. 다양한 서해 해산물로 구성된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어서 서해권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 대전시의 '문창전통시장'은 스포츠 경기장(프로야구, 배구 등) 인근이라는 지역적 특징을 활용해 '챔피언 야시장'을 6월부터 10월까지 10회 운영할 예정이다. 스포츠 경기가 끝나고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시장에 와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등을 제공한다.

별별 야시장 행사는 오는 11월까지 일정에 따라 진행하며 시장별 자세한 행사 일정은 상인회 문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야시장은 침체된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통시장이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넘치는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공단도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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