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출신' 백채연의 꿈은 대학리그 평정+유소년클럽 대표팀 코치+3X3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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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지도자' 프로 출신 백채연 코치가 대학 무대를 누빌 날을 앞두고 있다.
백채연은 "아이들을 가르치며 우리 클럽의 대표팀 코치도 맡아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선수로서의 목표는 내년 KUSF 대학리그에서 내 가치를 증명하는 것과 3X3 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리는 것이다. 코치와 선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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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맨투맨 농구교실(광주LG 세이커스)에서 유소년농구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백채연은 WKBL 선수 출신이다. 온양여고 졸업 후 2021 WKBL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4순위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은 그녀는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하기도 했지만 프로 무대의 높은 벽을 높지 못하고 실업팀인 사천시청으로 이적했다.
실업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던 백채연은 2024년 큰 터닝포인트를 맞이했다. 지도자라는 새로운 꿈을 품고 광주여대 스포츠학과 신입생으로 입학한 것. 대학 입학 후 그녀는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의 강사로 합류하며 경력을 쌓아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3X3 여자농구 국가대표 예비 6인에 선발돼 진천 선수촌에 합류하는 등 현역 선수로서의 의지도 불태웠다. 코치와 선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가고 있는 백채연에게 한 가지 희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백채연은 팀의 리딩가드로서 폼을 끌어올리며 주장 유승화를 비롯한 팀원들과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광주여대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빌 백채연의 모습은 다가오는 7월 광주대와의 평가전으로 예정돼있다. 이외에도 세종 코리아투어에 유소년 코치로 참가할 예정인 그녀이다.
백채연은 “아이들을 가르치며 우리 클럽의 대표팀 코치도 맡아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선수로서의 목표는 내년 KUSF 대학리그에서 내 가치를 증명하는 것과 3X3 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리는 것이다. 코치와 선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고등학교 졸업 후 프로 무대로 직행했던 유망주 백채연은 실업팀을 거쳐 대학 무대 진출을 앞두고 있다. 유소년 코치와 대학선수, 3X3 국가대표를 꿈꾸는 그녀의 농구 인생을 주목해보자.
#사진_광주 맨투맨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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