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짧은햇님, 삼겹살 먹다 목염증 부상 "먹을 수 있는 건 식은 죽" [전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먹방 중 목 부상 소식을 전했다.
입짧은햇님은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너무 안타까운 소식이 있다. 어제 생방을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크리스피 삼겹살을 제가 너무 오버쿡을 해서 좀 딱딱하고 많이 바삭하게 됐다. 그것이 문제였나 보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생방 끝날 때쯤 목소리가 쉬어 안 나오다가 방송이 끝나고 난 뒤에 침 삼키는 것조차 너무 아프기 시작했고(사실 지금도...) 몸살 난 것 마냥 온몸을 뚜들겨 맞은 아픔을 느끼며 눈물의 밤을 지새우고 오전에 병원에 다녀왔다. 일단 목구멍에 염증이 생겨서 많이 부었다 말을 하지 말아라 하시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음식은 뭐 먹을 수 있는 건 식은 죽 밖에 없다. 음식은 그렇다 치지만 지금 목소리가 나오질 않고 있어서 일단 며칠 지켜보고 목소리가 돌아오면 방송을 다시 킬 수 있을 거 같다"며 "밥은커녕 침 삼키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 걸 알게 되니 지금까지 나는 얼마나 많은 혜택과 행복을 누렸었나 하고 뒤돌아보게 된다. 언제나 늘 감사하게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입짧은햇님은 구독자 178만 명을 자랑하는 먹방 유튜버다. 매주 월, 화, 수요일 밤 10시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이었으나 이번 부상으로 인해 잠정 중단하게 됐다. 현재 케이블채널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이하 입짧은햇님 글 전문.
님두라아아악ㅜㅜㅜㅜㅜㅜ
너무 안타까운 소식이 있습니다....
어제 생방을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크리스피 삼겹살을 제가 너무 오버쿡을 해서
좀 딱딱하고 많이 바삭하게 됐었는데요.
고것이 문제 였나봅니다.
생방 끝날때 쯤 목소리가 쉬어 안나오다가
방송이 끝나고 난 뒤에 침 삼키는 것 조차 너무 아프기 시작했고(사실 지금도...)
몸살 난것 마냥 온 몸을 뚜둘겨 맞은
아픔을 느끼며 눈물의 밤을 지새우고
오전에 병원에 다녀 왔습니다.
일단 목구멍에 염증이 생겨서 많이 부었다
말을 하지 말아라 하시더라고요...
음식은 뭐 먹을 수 있는건 식은 죽 밖엔...
음식은 그렇다 치지만 지금 목소리가 나오질 않고 있어서 일단 며칠 지켜보고 목소리가 돌아오면 방송을 다시 킬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말을 할 수 없으니 너무 답답 하기만 하고
밥은 커녕 침 삼키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 걸 알게되니
지금까지 나는 얼마나 많은 혜택과 행복을 누렸었나..하고 뒤돌아보게 됩니다.
언제나 늘 감사하게 생각할께요!
그래서! 오늘부터 목소리가 돌아오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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