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 총력…하반기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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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7월부터 12월까지 고독사 고위험군 예방·관리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북구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발굴한 고독사 고위험군 30여 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생활환경·행태 개선, 공동체 공간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북구 관계자는 "민관이 힘을 합쳐 고독사 위험자를 조기 발견하고 대상자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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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북구는 7월부터 12월까지 고독사 고위험군 예방·관리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북구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발굴한 고독사 고위험군 30여 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생활환경·행태 개선, 공동체 공간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부 확인은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대면 방식과 유제품 배달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나눴다.
먼저 고독사 위험가구에 주 3회 유제품을 배달하고 미수거 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안전을 확인한다.
또 지역사회보장합의체 등 2인 1조로 꾸려진 방문단 8개 팀을 꾸려 고독사 위험가구를 격주에 한 번 방문하도록 한다.
권역별 지정된 반찬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쿠폰을 지급해, 고립에서 벗어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웃음치료 프로그램, 차담회, 경제활동 역량강화 등 권역별 집단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외에 고독사로 의심되는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구청에서 유품정리와 특수청소비를 지원한다.
북구 관계자는 "민관이 힘을 합쳐 고독사 위험자를 조기 발견하고 대상자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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