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부모 빚투’ 논란 후 6년 만에 공식석상 “죄송하고 감사드린다”

안하나 MK스포츠 기자(mkculture2@mkcult 2024. 6. 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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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마이크로닷이 '빚투' 논란 후 6년 만에 공식석상에 선 후 속내를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018년 11월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한 빚투 논란이 터지며 세간에 알려졌다.

이후 마닷은 약 2년만에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합의 과정에서 마이크로닷 형제가 실언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또 다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마이크로닷은 6년 만에 공식석상에 서 복귀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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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공식석상 참여, 래퍼 마이크로닷이 ‘빚투’ 논란 후 6년 만에 공식석상에 선 후 속내를 밝혔다. 사진=MK스포츠 제공

래퍼 마이크로닷이 ‘빚투’ 논란 후 6년 만에 공식석상에 선 후 속내를 밝혔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1998년 충북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하다가 친인척 등 14명에게 사기를 쳐 약 4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돈을 편취한 뒤 뉴질랜드로 야반도주한 혐의를 받았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018년 11월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한 빚투 논란이 터지며 세간에 알려졌다. 그러나 마이크로닷과 그의 형 래퍼 산체스는 빚투 논란이 터지자 활동을 중단한 뒤 자취를 감춘 채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응했다.

그런 가운데 마이크로닷 부모가 한국으로 귀국해 피해자들과 합의를 시도했으나, 최종적으로 마닷의 부친은 징역 3년을, 모친은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마닷은 약 2년만에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합의 과정에서 마이크로닷 형제가 실언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또 다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마이크로닷은 6년 만에 공식석상에 서 복귀 소식을 알렸다.

그는 24일 오후 서울 예술나무씨어터에서 프로듀싱에 참여한 새 앨범 ‘DARKSIDE(다크사이드)’ 발매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마이크로닷은 오랜만에 복귀한 소감부터 빚투 의혹 등에 대해 털어놨다.

이후 마이크로닷은 같은날 자신의 SNS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남겼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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