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차기 총장선거 25일 실시…교육부, 최다순위·차순위 추천

경북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가 25일 실시된다. 사진은 경북대 본관. 2024.5.3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경북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가 25일 실시된다.

24일 경북대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부터 10시 35분까지 이 대학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입후보자 9명의 합동연설회가 진행된 뒤 11시부터 투표가 시작된다.

투표는 교원, 직원, 학생 등 대학 구성원들이 온라인(스마트폰, 이메일)으로 한표를 행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거인별 득표 반영비율은 교원 70%, 직원 23%, 학생 7%다.

오후 2시까지 진행된 1차 투표에서 과반 이상 득표자가 없으면 1, 2위를 차지한 후보 2명을 대상으로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결선투표가 이뤄진다.

앞서 총장임용후보자에는 총 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기호 1번 이형철(물리학과), 기호 2번 김영하(윤리교육과), 기호 3번 허영우(신소재공학부), 기호 4번 김광기(일반사회교육과), 기호 5번 이정태(정치외교학과), 기호 6번 하성호(경영학부), 기호 7번 김상걸(의과대학), 기호 8번 이신희(의료학과), 기호 9번 권순창(경영학부) 교수이다.

투표 결과 유효투표수의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자와 차순위 득표한 후보자는 교육부에 총장임용후보자로 추천된다. 이후 대통령이 이들 가운데 1명을 총장으로 임명한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