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주년 앞둔 부산항 미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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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6년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부산항의 발전 방향과 부산해수청의 역할 등을 논의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부산해양수산청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25일 오전 10시 부산청 대회의실에서 대내외 해양산업 정책환경을 점검하고 부산항의 발전 방향과 부산해수청 역할을 토론하기 위해 부산청 '50+1주년 정책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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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신항 개발, 부산항 문화유산 보존 등
오는 2026년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부산항의 발전 방향과 부산해수청의 역할 등을 논의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부산해양수산청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25일 오전 10시 부산청 대회의실에서 대내외 해양산업 정책환경을 점검하고 부산항의 발전 방향과 부산해수청 역할을 토론하기 위해 부산청 ‘50+1주년 정책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항은 1876년 정식 개항해 2026년 150주년을 맞으며 올해는 1973년 제1대 ‘부산항만관리청장’이 취임한 이래 ‘50년을 넘어 1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한 이번 심포지엄에서 KMI는 ‘부산항 물동량 추이 및 전망’과 ‘부산항 진해신항 개장에 따른 이슈 및 대응방향’을, 부산해수청은 ‘2024년 부산청 주요 업무계획’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참석자와 자유토론 시간을 갖고 건의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부산해수청은 2026년을 앞두고 부산항 역사·문화유산 보존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무형의 역사적 유산을 발굴·보존해 부산항 북항 개발로 자칫 잊혀질 수 있는 부산항의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업계·단체, 학계의 추천을 받아 그간 부산항과 역사를 함께 해온 기업 시설, 단체 등을 발굴·선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기념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진해신항(1단계)은 컨테이너부두 3선석을 올해 하반기 발주해 2029년까지 완료하고, 나머지 6선석은 2032년까지 마무리해 총 9개 선석을 개장한다. 부산해수청은 진해신항 완공 후 부산항은 하역 작업의 자동화와 항만 장비 및 터미널 간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통합형 플랫폼으로서 동북아의 중심 스마트 항만으로 변모할 수 있게 추진한다.
류재형 부산해수청장은 “,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부산항 발전 방향성에 대해서는 주제별로 구체적인 논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부산항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나라 해양 수도로서 확실히 자리 매김하는 데 부산청이 중심에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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