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시인, ‘그곳에 그리도 푸른 바다가 있을 줄이야’ 시집 출간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4. 6. 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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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마와 좌절을 이겨낸 시인 박찬호가 세 번째 시집 '그곳에 그리도 푸른 바다가 있을 줄이야'를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인간의 본질과 삶의 깊이를 탐구하며, 독자에게 강한 울림을 선사하는 63편의 시로 구성됐다.

2부 '하현의 밤'은 인간 내면과 시대의 부조리, 모순 속에서 겪는 갈등을 그린다.

박찬호는 병마 속에서도 가족의 애틋한 관계를 통해 깊은 정서적 변화를 경험하며 이를 시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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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6시 북콘서트 개최
‘그곳에 그리도 푸른 바다가 있을 줄이야’
병마와 좌절을 이겨낸 시인 박찬호가 세 번째 시집 ‘그곳에 그리도 푸른 바다가 있을 줄이야’를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인간의 본질과 삶의 깊이를 탐구하며, 독자에게 강한 울림을 선사하는 63편의 시로 구성됐다.

1부 ‘문득 생각나는 것들’은 인간 본연에 대한 성찰이 테마다. 인간 존재의 본질과 그로부터 오는 연민과 깨달음이 주제다.

2부 ‘하현의 밤’은 인간 내면과 시대의 부조리, 모순 속에서 겪는 갈등을 그린다.

3부 ‘스콜squall’은 사랑과 그리움의 노래다. 소박한 사랑과 우수, 그리움을 주제로 한다. 박찬호는 병마 속에서도 가족의 애틋한 관계를 통해 깊은 정서적 변화를 경험하며 이를 시로 표현했다.

4부 ‘명현’에서는 일상과 현실에 대한 끈질긴 응시를 다룬다. 시인은 현실을 날카롭게 관찰하며, 사회적 공동선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박찬호의 시는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표현되어 있으며 리듬감 있는 문장과 감정을 자극하는 시어가 특징이다.

24일 오후 6시30분에는 서울 동작구 청맥살롱에서 북콘서트가 열린다. 시인 우영창·윤한로·이승하·김정성, 소설가 방현석 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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