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냐, 이강인이냐...PSG-토트넘의 관심을 한 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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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샤렐 거트루이다가 파리 생제르맹(PSG),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의 사이먼 멀록 기자는 "토트넘은 페예노르트의 수비수인 거트루이다 영입에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리버풀이 주저하는 사이, 토트넘 이적 쪽으로 문이 열렸다. 이들은 지난 시즌 정기적으로 거트루이다를 관찰했고 PSG와의 경쟁에서 앞서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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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루트샤렐 거트루이다가 파리 생제르맹(PSG),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의 사이먼 멀록 기자는 "토트넘은 페예노르트의 수비수인 거트루이다 영입에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리버풀이 주저하는 사이, 토트넘 이적 쪽으로 문이 열렸다. 이들은 지난 시즌 정기적으로 거트루이다를 관찰했고 PSG와의 경쟁에서 앞서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PSG도 그를 노리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PSG는 거트루이다에게 제안을 했다. 선수는 매우 관심을 표하고 있지만, 그의 미래는 유로가 끝난 이후 결정될 것이다. PSG는 아직 이적과 관련해 페예노르트와 접촉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거트루이다는 네덜란드 국적의 수준급 수비수다. 본래 센터백이 주 포지션이었지만, 현재 라이트백에서 뛰는 빈도가 잦아졌다. 184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황에 맞게 오버래핑과 언더래핑을 가져가는 등 공격적인 움직임이 좋다. 기본기가 잘 갖춰져 있고 패싱력도 좋아서 동료와의 연계 시 능력을 더욱 잘 발휘한다.
네덜란드 리그에서 줄곧 성장했다. 스파르타 유스를 거쳐 페예노르트에 정착했고 연령별 팀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2018-19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하며 모습을 드러냈고 천천히 입지를 다졌다.
2020-21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리그 30경기에 나선 그는 5골 2어시스트를 올리며 공격적인 면모를 잘 보여줬다. 이후 매 시즌 40경기 이상씩 꾸준히 출전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21-22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 12경기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큰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고 2023-24시즌엔 리그 34경기에서 8골 5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이 활약에 힘입어 거트루이다는 PSG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선수 본인은 PSG 쪽을 더욱 선호하는 듯하다. 하지만 아직 확실한 결정은 하지 않았으며 두 구단 모두 구체적인 접촉을 하진 않았다.
그의 행선지는 유로가 끝난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거트루이다는 네덜란드 대표로 유로에 출전하고 있다. 주전은 아니지만 지난 프랑스전에서 교체로 출전해 17분 가량을 소화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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