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상촌면 스마트스토어 활성화…여성농업인 6명 주축

안성수 기자 2024. 6. 24. 15: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서 여성 농업인들을 주축으로 한 농산물 스마트스토어가 활성화돼 눈길을 끈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달 초 상촌면에서 진행된 체리 스마트스토어 라이브 방송에서 200만원의 수익이 나왔다.

주기적으로 운영 중인 이 스토어에서는 곶감, 포도, 복숭아 등 영동특산물 외에 마늘, 명이나물, 블루베리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돼 농작물 당 100만~300만원의 수익이 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동군 상촌면 스마트스토어를 운영 중인 여성 농업인들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서 여성 농업인들을 주축으로 한 농산물 스마트스토어가 활성화돼 눈길을 끈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달 초 상촌면에서 진행된 체리 스마트스토어 라이브 방송에서 200만원의 수익이 나왔다.

주기적으로 운영 중인 이 스토어에서는 곶감, 포도, 복숭아 등 영동특산물 외에 마늘, 명이나물, 블루베리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돼 농작물 당 100만~300만원의 수익이 나고 있다.

스마트스토어의 주축은 지역 농산물의 자율 유통의 필요성을 느낀 6명의 여성농업인이다. 정야네농장, 건아농원, 마네농장, 뜰안애농장, 이웃상촌, 산애산마늘 등 각자의 농장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10년째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정야네 농장 박모씨의 도움이 컸다. 낮에는 농사일을 하고 밤에는 컴퓨터와 씨름하며 노력한 결과 지난해 11월 곶감 축제를 앞두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상촌면도 이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상촌면사무소 대회의실을 스터디 장소로 제공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상촌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우리 농산물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길을 여성 농업인들이 개척했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이어나가 상촌면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