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대기업 지정자료' 허위 제출 의혹…공정위 현장조사

장진리 기자 2024. 6. 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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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지정 자료를 허위 제출했다는 혐의가 있는 하이브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24일 공정위는 하이브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 조사 중이다.

공정위는 해마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을 위해 동일인(총수)으로부터 계열사 현황, 친족 현황, 임원 현황 등을 제출받고 있다.

공정위는 하이브가 제출한 지정자료에 허위나 누락 사항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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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 로고. 제공| 하이브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지정 자료를 허위 제출했다는 혐의가 있는 하이브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24일 공정위는 하이브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 조사 중이다.

공정위는 해마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을 위해 동일인(총수)으로부터 계열사 현황, 친족 현황, 임원 현황 등을 제출받고 있다.

공정위는 하이브가 제출한 지정자료에 허위나 누락 사항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는 지난해 자산이 5조원을 넘어서며 올해 5월 엔터테인먼트업 주력 집단 최초로 대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하이브 뿐만 아니라 하이브가 지배하는 계열사들의 주주 현황과 주요 경영 사항 등을 모두 공개해야 한다.

공정위 측은 조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으나 위법 사항이 있다면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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