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동훈에 "공천권도 없으면서…본인 특검 받을 준비나 해라"

박세열 기자 2024. 6. 24. 15: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얼치기 후보"라고 부르면서 "본인 특검 받을 준비나 해라"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한 전 위원장이 '채상병 특검법'을 따로 발의하겠다고 한 데 대해 "채상병 특검 발의에 동참할 여당 의원이 있겠나. 그건 원내대표 소관이다. 원외가 당대표 되어 본들 원내 장악력은 전무하다. 그건 경험으로 하는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얼치기 후보"라고 부르면서 "본인 특검 받을 준비나 해라"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현 정권과 차별화는 대선 1년전부터 시작 되어야 하는데 얼치기 후보는 벌써부터 현정권을 흔드는구나"라며 "이미 총선 참패로 정권을 흔들어 놓고 당마저 정권을 흔들면 이 정권 온전 하겠나"라고 했다.

홍 시장은 한 전 위원장이 '채상병 특검법'을 따로 발의하겠다고 한 데 대해 "채상병 특검 발의에 동참할 여당 의원이 있겠나. 그건 원내대표 소관이다. 원외가 당대표 되어 본들 원내 장악력은 전무하다. 그건 경험으로 하는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미 의원들은 4년 임기가 보장 되어 있고 대표 되지도 않겠지만 대표 되어 본들 앞으로 선거도 없고 공천권도 없다"라며 "그래서 허수아비가 된다는 거다"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본인 특검 받을 준비나 해라"라고 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3일 국회에서 당 대표 출마선언을 마치고 소통관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