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대신꿈’ 김채은, 의사부터 랩까지? 넘사벽 캐릭터

티빙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방송 화면 캡처

티빙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방송 화면 캡처

티빙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방송 화면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김채은이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에서 K-장녀 의사 래퍼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6월 21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8화에서 김채은은 맏딸 강수진의 모습과 남자친구 구남훈(이상운 분)과 관계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수진이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예행연습을 한 구남훈은 바람둥이로 몰릴 만한 오해를 산다. 남자친구가 바람둥이인 줄 알고 속상해 있을 때에도 동생들에게 괜찮다고 말해주고, 엄마에게는 “힘들면 나한테 기대도 돼 내가 왜 잘 컸는데? 엄마한테 도움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 그랬거든”라는 대사에는 무거운 책임감과 현실이 느껴졌다. 이후 병원 간호사들이 “무슨 프러포즈를 연습하냐?”라는 대화를 듣고 남자친구를 바람둥이로 오해한 사실을 알고 스스로를 반성했다.

병원에서 일을 하고 있는 수진이에게 옥상으로 올라오라고 문자를 보낸 구남훈. 그는 곧바로 수진이에게 프러포즈했다. 감동받은 수진이는 “나 K-장녀로 살아서, 책임져야 되고 형식 맞춰야 되고 이런 거 딱 싫어. 결혼 같은 부담스러운 거 말고, 누군가한테 편하게 막 살아 보고 싶다고!”라고 대답했다.

“프러포즈에 노래가 왜 빠졌어?”라고 물은 수진이에게 남훈이는 프러포즈 자작랩을 선보였고, 수진이는 다시 랩으로 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를 안겼다. 수진이는 진한 메이크업부터 화려한 의상과 액세서리를 매치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김채은은 매 작품 색다른 변신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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