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사망 9명으로 늘어…"실종자 수색 중"
김태인 기자 2024. 6. 24. 15:50
━━━━━━━━━
경기 화성에서 발생한 리튬전지 제조공장 화재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아직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직원들에 대한 수색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 화재는 안정화가 됐고 건물 안전 진단도 마친 상황"이라며 "구조대가 본격적으로 건물 내부에 들어가서 구조대상자들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총 2층으로, 소방당국에 따르면 1층에 있던 직원들은 불이 나면서 바로 대피했고 2층에 있던 직원 28명은 대피하지 못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9명이 숨졌고 4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외국인 노동자 등 아직 건물 2층 내부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직원들에 대한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경기소방재난본부에서 실종자들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한 결과 (현재 위치가) 이 (화재 현장) 인근으로 나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늘(24일) 오전 10시 31분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리튬전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다수 인명피해를 우려해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정부는 낮 12시 36분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범정부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기 화성에서 발생한 리튬전지 제조공장 화재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아직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직원들에 대한 수색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 화재는 안정화가 됐고 건물 안전 진단도 마친 상황"이라며 "구조대가 본격적으로 건물 내부에 들어가서 구조대상자들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총 2층으로, 소방당국에 따르면 1층에 있던 직원들은 불이 나면서 바로 대피했고 2층에 있던 직원 28명은 대피하지 못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9명이 숨졌고 4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외국인 노동자 등 아직 건물 2층 내부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직원들에 대한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경기소방재난본부에서 실종자들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한 결과 (현재 위치가) 이 (화재 현장) 인근으로 나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늘(24일) 오전 10시 31분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리튬전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다수 인명피해를 우려해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정부는 낮 12시 36분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범정부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대통령실 낯뜨거운 '김건희법' 자랑…"'개 식용 금지' 민원 사라져" [소셜픽]
- 이재명, 민주당 대표직 사퇴…8월 당대표 연임 도전 수순 풀이
- 1억 빚.."저는 다 포기했습니다" '평균 93년생' 청년들의 눈물
- 이탈리아 '소녀상' 훼방놓는 일본…세계 각지서 '철거 위기'
- "이민자 '격투기 리그' 만들자, 내가 UFC 회장에 제안" 트럼프 또 막말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