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10세이브’ 한화 수호신으로 떠오른 주현상, WHIP 0.79까지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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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주현상(32)은 올 시즌 10개 구단 마무리투수들 중 가장 단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더블헤더 제1경기에서도 팀의 6번째 투수로 등판해 1.2이닝 무안타 무4사구 무실점 투구로 팀의 9-8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10세이브 이상을 거둔 마무리투수들 중 가장 많다.
풀타임 마무리투수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주현상은 이처럼 리그 정상급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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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상은 8-8로 팽팽히 맞선 8회말부터 마운드를 지켰다. 한화가 9회초 김태연의 결승 솔로홈런에 힘입어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두면서 그도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24일 현재 올 시즌 성적은 33경기(38이닝)에서 5승1패10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ERA) 1.66이다.
올 시즌부터 한화의 뒷문을 책임지고 있는 주현상은 높은 안정감을 뽐내고 있다. 1점대 ERA로 두 자릿수 세이브를 챙기는 동안 블론세이브는 2차례에 그쳤다. 세이브 순위에선 7위에 불과하지만, 세이브 기회가 많지 않았던 한화의 사정을 고려하면 주현상의 페이스는 결코 나쁘지 않다.
주현상은 다양한 구종을 활용하는 마무리투수다. 시속 140㎞대 중후반의 빠른 공, 날카롭게 휘는 슬라이더에 커브와 체인지업까지 섞어 타자들을 상대한다. 다양한 구종을 구사할 수 있는 만큼, 4개 이상의 아웃카운트가 필요한 세이브 상황에서도 효율적 투구가 가능하다. 투구이닝이 어느덧 38이닝에 이르는 이유다. 올 시즌 10세이브 이상을 거둔 마무리투수들 중 가장 많다.
안정감 측면에서도 주현상은 최정상급 마무리투수로 손색없다. 38이닝 동안 허용한 볼넷은 4개뿐이고, 사구는 아예 한 개도 없다. 그 덕분에 이닝당 출루허용(WHIP)은 0.79에 불과하다. 10세이브 이상을 챙긴 마무리투수들 중 유일하게 1.00 미만의 WHIP를 마크 중이다. 23세이브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의 WHIP는 1.27이다.
풀타임 마무리투수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주현상은 이처럼 리그 정상급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관건은 역시 등판 기회다. 단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주현상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어야 한화의 순위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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