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남종섭 "나란히 가지 않아도 함께"…소통·협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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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용인3) 대표의원이 전반기 대표의원 임기를 마치면서 "나란히 가지 않아도 우리는 함께 갈 수 있다"며 후반기 대표단을 향해 '소통과 협치'를 당부했다.
남 대표의원은 24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조성환(파주2) 수석부대표, 황대호(수원4) 수석대변인, 고은정(고양10) 기획수석, 안광률(시흥1) 정책위원회 위원장, 명재성(고양5) 정무수석 등 수석대표단과 함께 대표단 2년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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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용인3) 대표의원이 전반기 대표의원 임기를 마치면서 "나란히 가지 않아도 우리는 함께 갈 수 있다"며 후반기 대표단을 향해 '소통과 협치'를 당부했다.
남 대표의원은 24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조성환(파주2) 수석부대표, 황대호(수원4) 수석대변인, 고은정(고양10) 기획수석, 안광률(시흥1) 정책위원회 위원장, 명재성(고양5) 정무수석 등 수석대표단과 함께 대표단 2년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남 대표의원은 "민주당은 초유의 여야 동수 구도와 점증하는 경제위기 속에서 출범했다. 거센 파도에도 흔들림 없이 단일대오를 잃지 않았고, 불리한 상황에서도 당 출신 의장을 선출해 전반기 내내 의회 운영을 주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생문제 해결에도 속도를 냈다. 주저할 틈 없이 시장, 중소기업, 공장, 학교,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 현장으로 달려가 경제위기로 힘들어하는 도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도민 삶과 밀접한 민생정책을 만들어냈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여야 동수 구도를 뚫고 원칙을 잃지 않으면서 인내하고 또 인내해 국민의힘과 소통하고 타협해 의회 혁신과 여야정 협치 기반을 다졌다"라고 자평했다.
남 대표의원은 "지나온 2년 발자국에는 여기 계신 대표단을 비롯해 민주당 의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다. 우거진 숲과 향기로운 풀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말처럼 경기도의회 민주당의 단일대오는 무너지지 않고 푸르름이 가득한 거대한 숲이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전반기 대표단 활동을 정리해야 할 때다. 후반기 대표단이 열정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업무를 인계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갈등을 벗고 더불어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이라고 하는 공통 분모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야한다"며 "소통과 협치는 민주당과 도의회가 지금까지 쌓아왔던 전통이다. 민주당과 야당이 함께 손잡고 민주당표 자치모델을 향해 전지할 수 있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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