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기 횡성군수 “모빌리티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것”

취임 2주년 간담회서 주요 성과 및 후반기 운영방향 발표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김명기 강원 횡성군수는 24일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를 투자선도지구로 육성해 명실상부 모빌리티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 간담회를 열고 후반기 군정 운영방향에 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모빌리티 연구개발특화단지 조성, 미래 모빌리티 기업 및 연구개발(R&D) 단지 조성, 모빌리티 관광문화복합테마파크 조성 등 3단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 군수는 ”횡성 미래 모빌리티산업이 한단계 도약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쟁력 강화와 민간투자 유도,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지방소멸의 근본 해법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50년 만에 군민의 품으로 돌아온 읍하리 교량중대 부지를 이모빌리티 혁신지구로 키워 도시성장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장기간 횡성 발전의 제약으로 작용해 온 교량중대 부지를 이모빌리티 산업을 비롯해 상업‧주거‧복지 등의 다기능을 갖춘 횡성읍의 랜드마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근본 해법, 공공기관 유치라는 결실을 거두고, 우천 두곡문화복합단지 내 문화 체험 공간 및 관광자원을 확충해 강원 제1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밖에 횡성교육 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횡성교육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지고, 명품 농축산업 도시의 명성을 스마트 농업도시로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전반기 10대 성과로 △미래모빌리티 중심도시 도약 △친환경에너지 복합단지 △횡성형 고령화 해법 마련 △국립횡성호국원 유치 △혁신 교통복지 실현 △두곡문화복합단지 △횡성 KBO야구센터 △횡성문화관광재단 출범 △명품 교육도시 횡성 △농촌 지원사업 확대를 꼽았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언제 어디서나 횡성군민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행복하실 수 있도록 ‘군민이 부자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으로 보답하겠다“며 ”민선 8기 후반기 성공적인 운영과 횡성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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