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덕분에 살아나더니, 이젠 뒤통수?”…최대 18% 가격 올리는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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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코리아가 다음달부터 일부 위스키와 데킬라 가격을 약 18%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외국과의 가격 정책 일관성을 고려해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디아지오 코리아는 지난 2022년 조니워커 블루·블랙·레드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도 조니워커 레드·그린·18년, 기네스 드래프트 등의 가격을 5∼9%씩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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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품목은 돈 훌리오 블랑코·레포사도·아녜호, 몰트락 16, 코퍼독 등 5종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외국과의 가격 정책 일관성을 고려해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디아지오 코리아는 지난 2022년 조니워커 블루·블랙·레드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도 조니워커 레드·그린·18년, 기네스 드래프트 등의 가격을 5∼9%씩 올린 바 있다.
한편 ‘아빠 술’, ‘양주’ 이미지에 오랜 기간 침체에 빠졌던 위스키 시장은 최근 몇 년간 2030세대에게 인기를 끌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다. 해외에서 들여오는 물량만 2년 새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날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스카치·버번 등 위스키류 수입량은 지난 2021년 1만5661t에서 2023년 3만586t으로 2년 새 95.3% 증가했다. 고급술에 대한 편견이 사라진데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하이볼’이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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