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의 귀환 ‘기승전태연’으로 차트 독식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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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한 케이(K)팝 퀸 태연이 돌아온다.
그는 다음 달 내놓는 신곡으로 '차트 독식'을 작정한 듯 여름에 어울리는 경쾌한 '태연 표 댄스 팝'으로 선택했다.
태연의 신곡 발표와 함께 지난 연말부터 7개월에 흐른 현재까지 각종 차트에서 장기 집권 모드에 들어간 전작 '투 엑스'(To. X)도 새삼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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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음 달 내놓는 신곡으로 ‘차트 독식’을 작정한 듯 여름에 어울리는 경쾌한 ‘태연 표 댄스 팝’으로 선택했다. 시즌 송이라 못 박진 않았지만 연중 주요 대목으로 꼽히는 여름 시장에 강력한 ‘흥행 상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SM)에 따르면 태연은 7월 8일 신곡 ‘헤븐’(Heaven)을 공개한다. “올여름 무더위를 날릴 경쾌한 무드의 댄스 팝 장르”라는 소속사의 설명만큼 그 분위기를 일부 엿볼 수 있는 티저 영상 또한 유튜브 등 공식 채널에 선보였다.
특히 2021년 발표한 ‘위크엔드’ 경우 계절을 거슬러 ‘롱런’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태연의 신곡 발표와 함께 지난 연말부터 7개월에 흐른 현재까지 각종 차트에서 장기 집권 모드에 들어간 전작 ‘투 엑스’(To. X)도 새삼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투 엑스’는 멜론, 벅스등 국내 유력 대중음악 순위표에서 한동안 최상위권을 치열하게 다퉜고, 지금까지도 멜론 톱100 기준 50위권에 머물러 있는 등 상반기 메가 히트곡으로 그 위상을 과시 중이다.
솔로 아티스트이자 레전드 그룹 소녀시대 멤버로서 최정상을 지켜온 태연은 드라마 OST 활동을 비롯해 ‘놀라운 토요일’ 등 TV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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