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 첼시 선수야!...이적 확정 짓고 득점→콜 팔머 세리머니로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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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반 윌리앙이 골을 넣고 콜 팔머의 세리머니를 따라했다.
윌리앙은 첼시가 영입을 시도한 선수 중 가장 어리다.
첼시 이적을 확정 지은 윌리앙.
로마노는 "윌리앙은 첼시 이적을 확정 지은 후, 파우메이라스 소속으로 치른 첫 경기에서 득점을 하고 팔머의 세리머니를 따라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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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에스테반 윌리앙이 골을 넣고 콜 팔머의 세리머니를 따라했다.
첼시는 최근 '대형 계약'을 성사시켰다. 브라질의 초신성인 윌리앙을 품에 안은 것. 첼시는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파우메이라스의 10대 공격수인 윌리앙을 영입했다. 그는 내년 여름 공식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옵션 포함 900억 원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계약 기간은 무려 9년이었다.
첼시의 이적시장 모토가 잘 드러나는 영입 중 하나다.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들어온 이후, 팀의 미래가 될 수 있는 자원들에게 투자를 했다. 미하일로 무드리크, 엔조 페르난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이 그러하며 나머지 선수들도 대부분 향후 10년 이상 더 뛸 수 있는 젊은 선수들이었다.
이러한 정책은 이번 여름에도 유효했다. 이에 첼시는 윌리앙에게 접근했으며 그의 영입을 추진했다. 윌리앙은 첼시가 영입을 시도한 선수 중 가장 어리다. 2007년생으로 브라질의 '초신성'인 엔드릭보다도 1살이 더 어리다.
그럼에도 프로 무대에서 검증을 마쳤다. 2023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24시즌엔 리그와 컵 대회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더욱 발전된 기량을 보여줬다. 현지에선 히바우두를 연상케 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지녔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첼시 이적을 확정 지은 윌리앙. 최근엔 자신이 첼시 선수라는 것을 각인시키기 위한 행동도 했다. 선배의 세리머니를 따라한 것. 로마노는 "윌리앙은 첼시 이적을 확정 지은 후, 파우메이라스 소속으로 치른 첫 경기에서 득점을 하고 팔머의 세리머니를 따라했다"라고 밝혔다.
해당 경기는 파우메이라스와 유벤투데의 경기. 여기서 윌리앙은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파우메이라스는 후반 4분 호세 마누엘 로페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19분 에릭 파리아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그렇게 후반 중반까지 시간이 지났고, 윌리앙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30분 윌리앙은 로페스의 도움을 받아 역전골을 넣었고 팔머의 세리머니를 하며 자축의 시간을 가졌다. 그의 득점에 힘입은 파우메이라스는 후반 38분 마이키의 추가골까지 나오면서 3-1 승리를 거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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