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동 의류 제조 집적지에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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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 공모에 금정구 서동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금정구 서동 의류제조집적지에 의류 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설치된다.
박형준 시장은 "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부산 제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영세 의류제조업체의 역량을 키우고 집적지 소공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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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 공모에 금정구 서동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금정구 서동 의류제조집적지에 의류 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설치된다.
부산에는 범일의류제조지원센터, 범천가죽가방신발센터, 범천귀금속센터에 이어 4번째 소공인 특화지원센터가 설치된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역량 강화교육, 경영·판매·생산 관련 컨설팅, 판로개척, 마케팅·브랜딩 지원 등 지역 소공인 성장단계에 맞춰 다양한 지원을 하는 시설이다.
센터 운영기관에는 올해 1억8천500만원 이내 국비가 지원된다. 기본 국비 지원 기간은 3년이며,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2년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동에는 숙련된 의류제조 노동자가 풍부하며, 140여개 소공인 업체가 있는 의류제조업 집적지다.
부산시는 "서동은 2020년 중기부 소공인 공동기반 시설 구축사업으로 의류제조지원센터가 구축돼 스마트 자동화 장비·시설 활용에도 용이하다"며 "대형 패션의류 본사가 인접해 있어 의류제조업 교류 거점화와 고용 창출 조건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박형준 시장은 "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부산 제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영세 의류제조업체의 역량을 키우고 집적지 소공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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