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밤낚시’ BBC 영화 프로그램도 주목 “전혀 새로운 형태”

배효주 2024. 6. 24. 1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석구가 제작하고 주연한 '밤낚시'가 BBC의 영화 프로그램 'Talking Movies'를 통해 소개됐다.

관람료 1천원 스낵 무비인 영화 '밤낚시'(감독 문병곤)는 지난 6월 14일 CGV 단독 개봉 후 첫 주 3일 간 평균 좌석판매율 60%에 육박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석구(뉴스엔DB)

[뉴스엔 배효주 기자]

손석구가 제작하고 주연한 '밤낚시'가 BBC의 영화 프로그램 ‘Talking Movies’를 통해 소개됐다.

관람료 1천원 스낵 무비인 영화 '밤낚시'(감독 문병곤)는 지난 6월 14일 CGV 단독 개봉 후 첫 주 3일 간 평균 좌석판매율 60%에 육박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이런 가운데 해외 유력 매체 BBC의 영화 소개 프로그램 ‘Talking Movies’에서 소개되어 눈길을 끈다. ‘Talking Movies’는 언론인 톰 브룩이 1999년부터 진행해 온 BBC의 역사 깊은 영화 소개 프로그램으로,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 등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영화인들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포맷으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이번 Talking Movies의 한국 영화 특집 에피소드에서는 이례적으로 단편 영화를 소개하며 혁신적인 스토리와 함께 한국 영화계에 ‘스낵 무비’라는 새로운 포맷을 제안한 '밤낚시'에 대해 다루었다. '밤낚시'의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초청 및 선댄스 영화제 대표 프로그램인 셰프 댄스 상영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밤낚시'의 공동 제작자이자 배우인 손석구는 “젊은 세대의 취향을 맞출 수 있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영화를 만들고자 했으며, '밤낚시'를 통해 ‘영화’라는 개념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것임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문병곤 감독은 “'밤낚시'는 한국의 스토리텔러들이 기술을 활용해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의 일환이며, 이야기를 전달하는 새로운 방식에 대한 고민이 혁신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밤낚시'는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다.

뉴스엔 배효주 h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