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서 광주 북구의원, 운동기구 관리 소홀 지적…"안전사고 위험 내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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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놀이터 등지에 설치된 야외 운동기구에 대한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이용자들을 안전사고 위험으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기대서 구의원은 "야외 운동기구는 매년 북구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 감독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6개 부서에서 각각 관리 중"이라며 "총괄 부서인 체육관광과는 설치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기본적인 관리·감독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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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27개 동·176곳에 1129대 설치..."설치 현황조차 파악 못해" 질타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 북구 놀이터 등지에 설치된 야외 운동기구에 대한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이용자들을 안전사고 위험으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4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기대서 구의원(중흥·중흥1·신안·임·중앙동)은 최근 열린 경제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야외 운동기구 관리 실태에 대한 북구의 칸막이 행정을 비판했다.
현재 북구에는 27개 동(洞) 행정복지센터, 176곳에 야외용 꺼꾸리·하늘걷기·허리돌리기 등 모두 1129대의 야외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다. 한 기당 설치 비용은 적게는 100만 원, 많게는 수백만 원에 달한다. 문제는 이들 야외 운동기구의 경우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땐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는 점이다.
기대서 구의원은 "야외 운동기구는 매년 북구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 감독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6개 부서에서 각각 관리 중"이라며 "총괄 부서인 체육관광과는 설치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기본적인 관리·감독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대서 구의원은 또 "지난 2019년 '북구 야외 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 조례'가 제정됐는데, 야외 운동기구에 대한 관리·감독 주체도 명확히 하고 있다"며 "체육관광과의 무관심과 미숙한 행정으로 △관리대장 부실 △시설 유지보수 미흡 △민원 관리 소홀 등 다양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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