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힘 충정어린 결단에 국회 원 구성 마무리"

유혜인 기자 2024. 6. 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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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제22대 국회 원 구성이 마무리 수순을 밟는 것과 관련 "국민의힘의 충정어린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국민의 국회로 돌려놓겠다'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의원들의 충정 어린 결단을 국회 원구성이 가능해졌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 둔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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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앞줄 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제22대 국회 원 구성이 마무리 수순을 밟는 것과 관련 "국민의힘의 충정어린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국민의 국회로 돌려놓겠다'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의원들의 충정 어린 결단을 국회 원구성이 가능해졌다"고 했다.

이어 "민생을 위해 협치하라는 총선 민심을 받드는 22대 국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 둔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하기로 했다. 22대 국회가 출범한 지 25일, 국회법상 상임위원장 구성 시한을 넘긴 지 17일 만이다.

이에 외교통일·국방·기획재정·정무·여성가족·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정보위 등 7개 상임위원장과 여당 몫 국회부의장이 이번 주 본회의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의 상임위 '보이콧'도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0일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고 법제사법·운영·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등 7개 상임위 위원장을 선출, 여당에 나머지 7개 상임위를 수용하지 않으면 18개 상임위를 모두 독식하겠다고 압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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