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로시 “혼성그룹 준비 중, 리메이크곡 통해 옛날 감성에 우리 색깔 넣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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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솔로 가수 박로시가 혼성그룹으로 변신, 90년대 감성 리메이크곡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2023년 2월 싱글 앨범 'GOSSIP'으로 가요계 데뷔한 박로시.
뛰어난 가창력과 폭발적인 끼로 데뷔하자마자 음악 프로그램, 라디오 등 다방면으로 맹활약을 펼치던 그가 이번엔 돌연 혼성그룹으로 데뷔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룹 활동 도전을 통해 아티스트로서 한층 진화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박로시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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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솔로 가수 박로시가 혼성그룹으로 변신, 90년대 감성 리메이크곡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2023년 2월 싱글 앨범 ‘GOSSIP’으로 가요계 데뷔한 박로시. 뛰어난 가창력과 폭발적인 끼로 데뷔하자마자 음악 프로그램, 라디오 등 다방면으로 맹활약을 펼치던 그가 이번엔 돌연 혼성그룹으로 데뷔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프로젝트성 혼성그룹 활동을 통해 다양한 명곡을 재해석한 리메이크 음원을 선보이며 리서너들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 그룹 활동 도전을 통해 아티스트로서 한층 진화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박로시를 만났다.
Q. 근황
“새로운 프로젝트와 공연 준비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Q. 데뷔 1년 차가 됐다. 데뷔를 실감하는 순간은?
“지나가다 가게에서 내 노래가 나올 때가 있다. 깜짝 놀라곤 한다. 그럴 땐 기쁜 마음보다 ’이게 왜 나오지?’라는 얼떨떨한 마음이 먼저 든다(웃음). 신기하다”
Q. 데뷔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회사 대표님과 남다른 인연으로 만났다고
“알고 지낸 지는 오래됐다. 매년 대표님께서 안부를 묻는 연락을 주셨었다. 일을 2~3년 쉬게 된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대표님께서 먼저 연락을 주시면서 소식을 물으시더라. 회사도 없고 일도 쉬고 있다고 말하니 굉장히 아쉬워하셨다. 그러면서 작업을 하나 같이 하자고 물으시더라. 그때부터 함께 일을 시작하게 됐다”
Q. 여러 좌절을 겪고 성공적으로 데뷔를 마쳤다. 그때 소감은 어땠나
“어리둥절한 상태로 시작했던 것 같다. ’잘 될까?’ 의문도 있었고, ’흘러가는 대로 해보자’ 마인드였는데 데뷔 후에 많이 바뀌게 됐다. 욕심이 너무 없는 게 단점이었는데 이젠 욕심이 많이 생겼다. 의상도 소품도 직접 발 벗고 구하고 있다(웃음). 뭐든 열심히 하려고 한다”
Q. 힘든 점은 없나
“데뷔를 하고 나면 더 나아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어려운 길이란 생각이 들었다. 준비 기간이 더 길었다면 만족스러운 활동이 되지 않았을까”
Q. 준비 중인 그룹 활동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남성 멤버 2명과 함께 혼성그룹 활동을 앞두고 있다. 옛날 명곡들을 리메이크해 느낌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우리 색깔을 조금 더 넣어볼 예정이다”
Q.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어떤 댓글을 우연히 보게 됐는데 ’이런 노래를 아직 하는 사람이 있어?’라는 글이었다. 처음엔 악플이라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아니었다. 특별하게 봐주신 것 같아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
Q. 실제로 팝하고 발랄한 음악이 주 아니었나. 센 언니 콘셉트로 도전해 볼 의향은?
“콘셉트는 딱 정해두는 게 없다. 다양하게 도전해 보고 싶다. 내가 하고 싶은 음악보다 대중들이 원하는 음악을 먼저 하고 싶다. 내가 잘 할 수 있고 듣는 분들이 원하는 그런 장르면 좋을 것 같다”
Q. 열정 많은 박로시의 좌우명은 무엇인가
“일단 움직이자! 다들 밝게만 봐주시는데 생각보다 무기력한 성격이다(웃음). 멍때리는 걸 좋아한다”
Q. 앞으로 어떤 음악을 들려주고 싶나
“박로시만이 가능한 음악을 하고 싶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DITOR : 정혜진
PHOTO : 두윤종
HAIR : 유진, 향리 (에이라빛)
MAKEUP : 경빈, 도은 (에이라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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