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취임 2년 “교통혁신·균형발전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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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임기 2년 동안 교통혁신과 신도시·원도심 균형 발전에 힘을 쏟겠다."
조 시장은 "원도심에 노후된 주택이 많다. 너무 광범위한 측면도 있다"며 "제가 작년 시정 목표로 공간 복지와 경제 도약 등 2개를 발표했다. 부천시의 공간을 어떻게 열어서 시민에게 돌려줄 것이냐의 문제가 있는데 원도심과 같은 문제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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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원도심 균형 발전 과제 제시
"시민과 협의해 원도심 재배치할 것"
지난 2년간 서해선 개통 등 성과 '쑥'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남은 임기 2년 동안 교통혁신과 신도시·원도심 균형 발전에 힘을 쏟겠다.”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은 24일 부천아트센터 아츠스튜디오에서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부천에서 도시의 근간이 되는 도로와 철도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대장·홍대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D·E·F 추진 등 교통 개선에 첫 번째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도시와 원도심 균형 개발이 큰 숙제로 남아 있다”며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시민 의견을 듣고 풀어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원도심 공간을 어떻게 재배치하고 재설계해서 주민에게 보다 나은 주거환경과 단지를 만들어낼 것이냐를 구상하고 있다”며 “주민과 협의해서 시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은 도로도 확보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천시가 뉴타운사업은 일몰로 종료했기 때문에 큰 단위 사업을 할 수 없다”며 “소규모 사업을 시민과 협의해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원도심의 도로라든지 밀집된 공간을 좀 열어서 그곳에 소공원도 만들고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하겠다”며 “단지별 특성을 살려 주민과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 8기 후반기에 추진할 정책의 시정철학 키워드로 △시민 참여 △유연성 △균형 발전 △미래 지향 등 4개를 제시했다. 그는 시정철학과 관련해 “항상 시민 앞에 열려 있고 시대의 변화에 능숙하게 대처하는 행정력을 갖추겠다”며 “도시 구석구석이 고르게 발전하게 힘쓰고 미래 시대에 대한 강한 책임감으로 진취적인 성공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종일 (apple2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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