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클럽 가입비가 45만원? 넬, 고가 논란에 사과→전액 환불 조치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밴드 넬이 팬클럽 가입비 고가 논란에 사과했다.

최근 넬은 팬클럽 우주유랑단 전용 앱을 출시하며 구독형 가입비를 공개했다. 가입 혜택으로는 풀영상 시청, 온라인 음감회 자유 시청, MD상품 선주문, 멤버들과의 프라이빗 메신저, 공연 선예매권(국내 공연 좌석 중 80%), 공연 밋앤그릿 추첨(연 3회)이 있었고 공연 밋앤그린 추첨 혜택이 미포함된 베이직 요즘제 가격은 원 3만 8천 원,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요금제 가격은 연 41만 8천 원이었다. 베이직 요금제를 연간 이용할 경우 45만 6천 원이었다.

팬클럽 가입비가 고액이라는 팬들의 반발이 일자 넬 멤버들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러 고민에 대한 해답이 앱을 통해 이뤄질 줄 알았는데 잘못 생각한 것 같다. 가격을 낮게 책정하면 플미 거래를 못 잡을 거 같았다. 잘 몰랐던 부분도 많았고 쉽게 생각했던 부분도 있다"고 사과한 후 "당분간 팬클럽 혜택에었던 콘텐츠들을 무료로 진행하겠다"고 알렸다.

넬 측은 24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방송 고지 내용에 따라, NELL’s ROOM은 당분간 Beta 서비스로 전환하며, 결제된 멤버십은 추후 전액 환불 예정이다. NELL’s ROOM을 위해 사전 제작된 콘텐츠는 무료 공개된다. 다만, 저작권 보호가 필요한 일부 콘텐츠“오늘은”,”The Trace”,”메신저”는 서비스 제공이 불가피한 부분을 알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NELL’s ROOM Support Team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NELL’s ROOM Support Team입니다. Online NELL’s ROOM App 관련, 여러분이 보내주신 의견 확인 후 종합해 아티스트 측에 전달하였으며, 해당 건으로 2024년 6월 23일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었습니다. 방송 고지 내용에 따라, NELL’s ROOM은 당분간 Beta 서비스로 전환하며, 결제된 멤버십은 추후 전액 환불 예정입니다. NELL’s ROOM을 위해 사전 제작된 콘텐츠는 무료 공개됩니다. 다만, 저작권 보호가 필요한 일부 콘텐츠“오늘은”,”The Trace”,”메신저”는 서비스 제공이 불가피한 부분을 알립니다. 소중한 의견과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NELL’s ROOM Support Team 올림

뉴스엔 박수인 abc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