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장 "4년 중임제 개헌, 지금 적기...尹과 대화 용의"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금이 4년 중임제를 비롯한 개헌의 적기라며, 원 구성이 되는 대로 개헌특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국회 내 개헌자문위뿐 아니라 개헌 전략 토론회도 열어 개헌 동력을 만들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5년 단임제가 가진 갈등의 요소를 없애고 정치적 극한 대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며 4년 중임제가 되면 대통령도 중간 평가를 받아야 해 국민 뜻을 잘 살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과반 지지를 받는 정통성 있는 대통령을 위해 결선투표제도 개헌안에 포함돼야 한다며, 개헌과 관련해 대통령을 직접 만나 충분히 대화하고 토론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출신인 우 의장은 국회의장 중립 문제에는 당내 경선 때도 이 문제가 화두였다며 중립은 몰가치가 아니고 국회의장은 단순한 사회자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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