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이뉴스] "아직도 폭발이…물로 진화할 수 없어" 실종자 수색 난항…화재 현장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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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오전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김진영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선착대 도착 당시 내부에 있던 배터리 셀이 연속 폭발하며 급격히 불이 번져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현재 구조 대원이 내부로 들어가 수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화재 현장에는 최소 3만 5천여 개의 배터리가 (공장 안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지금도 지속해서 폭발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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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오전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으며, 20여 명이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입니다. 경기 화성소방서는 화재 현장에서 1차 브리핑을 열고 "배터리 셀 하나에서 폭발적으로 연소가 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진영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선착대 도착 당시 내부에 있던 배터리 셀이 연속 폭발하며 급격히 불이 번져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현재 구조 대원이 내부로 들어가 수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또 "오늘 근무자는 총 67명으로 추정되는데, 정규직과 당일 일용근로직이 섞여 있다 보니 정확한 작업 인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연락이 되지 않는 인원은 21명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화재 현장에는 최소 3만 5천여 개의 배터리가 (공장 안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지금도 지속해서 폭발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리튬 배터리는 금속성 물질이라 물로 진화할 수가 없다"며 "마른 모래와 팽창 질석을 준비해 놓고 있는데 내부에 진입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장 브리핑 내용 전해드립니다.
(구성 정경윤 / 영상취재 설치환 / 영상편집 이승희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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