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업기술원, 씨감자 주 재배지 강릉·평창·홍천에 "감자역병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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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 씨감자 주 재배지인 강릉 왕산면, 평창 대관령면, 홍천 내면에 감자역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방제할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박기진 도농업기술원 감자연구소장은 "감자역병이 발생하면 생육 후기까지 지속될 수 있고, 재배지에서 발생하면 1주일 이내 전체로 확산해 방제가 어렵다"며 "기상예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2일 이상 강우가 지속되면 사전·사후에 살균제를 살포해 발생과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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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 씨감자 주 재배지인 강릉 왕산면, 평창 대관령면, 홍천 내면에 감자역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방제할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24일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감자역병은 곰팡이에 의한 병으로서 서늘한 온도(10~24도)와 상대습도 80% 이상의 조건에서 발생한다.
특히 올해는 6월 하순에 지속적으로 비 예보가 있어 사전 예방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역병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는 게 농원기술원의 판단이다.
각 농가에서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감자밭을 둘러본 뒤 병이 아직 발생하지 않았으면 보호용 살균제를 뿌려 병원균이 침입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감자 잎이 흑갈색으로 변하거나 잎 뒷면에 서릿발 같은 하얀 균사가 생겼다면 치료용 살균제를 살포해 더 이상의 전염을 막아야 한다.
박기진 도농업기술원 감자연구소장은 "감자역병이 발생하면 생육 후기까지 지속될 수 있고, 재배지에서 발생하면 1주일 이내 전체로 확산해 방제가 어렵다"며 "기상예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2일 이상 강우가 지속되면 사전·사후에 살균제를 살포해 발생과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소장은 "적용약제는 농약 허용 물질 목록 관리제도에 따라 농진청 농약 안전 정보시스템을 참고해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살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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