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전문가' 김병주, 최고위원 출마…"안보참사 해결할 사람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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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출신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8·18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의 '국방 전문가'로 통하는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국방실패·안보참사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민주당이 구해야 하는 만큼, 국방 전문가인 김병주가 최고위원이 되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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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함께 '정권 창출 승리' 선봉 설 것"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출신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8·18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의 '국방 전문가'로 통하는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국방실패·안보참사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민주당이 구해야 하는 만큼, 국방 전문가인 김병주가 최고위원이 되어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40년 가까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군인으로 목숨 바쳐 헌신했다"며 "지난 21대 국회 비례대표로 국방과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지금 민주당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국방·안보가 되레 강점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들어 남북은 강대강으로 치닫고 있고, '갈라치기' 외교로 주변국과의 대립구도가 심화되는 등 한반도는 위기"라면서 "더욱이 지난해 대중적자는 사상 최대였고 우리와 더 친밀했던 러시아는 돌아서 북한과 동맹을 복원했는데, 이는 윤석열 정부 외교가 초래한 최악의 패착이자 한반도 정세를 30년 전으로 후퇴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는 진보 정부든 보수정부든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주변국과 원만히 지내는 안보정책을 펴 왔는데, 이는 한반도 평화를 위하기 때문"이라면서 "윤 대통령은 구시대적 이념과 진영논리에 빠져 남북 갈등을 부추기고 주변국들마저 적대국으로 돌려세우면서 그야말로 한반도에 평화가 숨 쉴 공간을 지워버렸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안보 불안은 즉시 경제 불안으로 이어지지만, 평화는 경제를 살린다"며 "한반도 평화를 회복하는데 제가 앞장설 것이고 거꾸로 가는 대한민국 역사의 수레바퀴를 반드시 앞으로 돌려놓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재명 전 대표와 함께 2026년 지방선거 승리와 정권 창출의 승리를 위해 선봉에 서겠다"며 "최고위원이 돼 이 전 대표와 함께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고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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