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살려주세요” 엄마의 간절한 외침에 달려온 시민들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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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아기가 타고 있는 차량이 교통사고로 전복되자 시민들이 힘을 모아 구조한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지난 목요일 독립문역 사거리 교통사고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사거리에서 17개월 아기와 함께 차를 타고 집에 가던 중 뒤차에 들이받히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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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아기가 타고 있는 차량이 교통사고로 전복되자 시민들이 힘을 모아 구조한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지난 목요일 독립문역 사거리 교통사고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사거리에서 17개월 아기와 함께 차를 타고 집에 가던 중 뒤차에 들이받히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A씨는 “우회전 신호대기를 하던중 뒤차가 제 차를 박았다”며 “곧바로 쾅 하는 굉음을 들었고 제 차자 몇 바퀴 굴렀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 했다.
글과 함께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강한 충격에 차량 앞 유리가 깨지며 A씨의 차량이 옆으로 쓰러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A씨는 함께 타고 있던 아이의 이름을 수차례 부르며 상태를 확인 했지만 갑작스런 상황에 놀란 아이는 울음을 멈추지 않았다.
곧 A씨는 차에 갇힌 상태로 "살려주세요. 우리 아기 살려주세요”라고 큰 소리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자 주변을 지나던 시민들은 달려와 전복된 차량을 밀었고 탈출구가 확보되자 A씨와 아이를 신속하게 대피 시켰다.
A씨는 “차가 뒤집어 있었을 때 2차 사고를 당할까 무서워 안전벨트를 풀고 아기에게 가려고 했지만 벨트가 안 풀리던 상황이었다”고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A씨는 "남편과 블랙박스 영상을 돌려보는데 정말 감사한 분들이 많았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다"면서 “아이와 저를 안심시켜 주면서 응급실로 이송해주신 구급대원분들, 의료진분들, 경찰관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평생 잊지 않고 열심히 살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움주신 분들 너무 멋지다.”, “천만다행이다.”, “세상은 아직 아름답다. 쾌차하시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도겸
화면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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