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지켜줘 감사"…6·25 전쟁 유족·주민 만나

김덕현 기자 2024. 6. 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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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고(故) 김희정 중위의 유해가 발굴된 지 2년 만에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신원이 확인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김 중위는 전쟁 당시 육군 1사단 15연대 소속으로 1950년 9월 벌어진 다부동 전투에서 27세의 젊은 나이로 전사했습니다.

칠곡군 가산면 응추리 마을 주민들은 김 중위를 기리기 위해 추모식을 열고 지역 농산물들을 유족들에게 선물로 보냈습니다.

유족들은 어제(23일) 마을을 찾아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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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족에게 감사 인사 전하는 마을 주민

경북 칠곡군의 한 마을 주민들이 6·25 전쟁 당시 마을을 지키다 72년 만에 유해로 돌아온 장병의 추모식을 열고 유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고(故) 김희정 중위의 유해가 발굴된 지 2년 만에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신원이 확인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김 중위는 전쟁 당시 육군 1사단 15연대 소속으로 1950년 9월 벌어진 다부동 전투에서 27세의 젊은 나이로 전사했습니다.

칠곡군 가산면 응추리 마을 주민들은 김 중위를 기리기 위해 추모식을 열고 지역 농산물들을 유족들에게 선물로 보냈습니다.

유족들은 어제(23일) 마을을 찾아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사진=경북 칠곡군 제공, 연합뉴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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