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여름철 해수욕장 범죄 예방활동 강화

윤신영 기자 2024. 6. 24. 15: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경찰이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기를 맞아 해수욕장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이종원 도자치경찰위원장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법 카메라 점검, 성범죄 전담팀·여름경찰관서 등 운영
충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24일 도청 별관에서 제63회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경찰이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기를 맞아 해수욕장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도자치경찰위원회는 24일 도청 별관에서 제63회 정기회의를 열어 '2024년도 여름철 해수욕장 범죄 예방활동 강화계획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최근 3년간 서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 수가 2021년 418만 명에서 2023년 743만 명으로 78% 가량 늘어 올해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해수욕장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8일까지 경찰 범죄예방진담팀, 시군 등과 함께 불법 카메라 탐지장비를 활용해 공중화장실, 샤워장 등을 점검한다. 성범죄 전담팀을 운영해 순찰을 강화하고, 성범죄 피해자 보호시설과 의료기관과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51일간 보령 2곳, 태안 2곳, 서천 1곳, 당진 1곳 등 여름경찰관서 6곳을 운영한다. 여름경찰관서 미운영 해수욕장은 지역경찰 연계 순찰,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합동순찰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치안 수요가 많은 보령과 태안 지역의 대천·무창포·만리포 해수욕장은 기동순찰대와 기동대를 지원해 시기·시간별로 필요 경력을 산출하고, 비수기·성수기를 구분해 주말과 취약시간대 집중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종원 도자치경찰위원장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