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했다" 임기 끝 국주영은 전북도의장…내 성과 '이것'

김민수 기자 2024. 6. 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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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12대 전반기 2년 임기를 지낸 국주영은 의장이 의회 안팎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탈하게 마무리한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국주영은 의장은 24일 전북자치도의회 출입기자단과의 마지막 간담회를 갖고 "의회 내부적으로 조직개편과 함께 도덕성 확보를 위한 제도 마련이 이뤄졌고 대외적으로는 민간단체와의 교류 및 연대활동이 활발했다"며 "그동안의 의정활동기간 중 가장 치열하게 보낸 시간이었다"고 임기를 뒤돌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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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반기 2년 임기 마쳐
출입기자단과의 마지막 간담회…"치열했던 시간"
"새만금 예산복원이 큰 성과…도민과의 연대활동"
[전주=뉴시스] 국주영은 전북도의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12대 전반기 2년 임기를 지낸 국주영은 의장이 의회 안팎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탈하게 마무리한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국주영은 의장은 24일 전북자치도의회 출입기자단과의 마지막 간담회를 갖고 "의회 내부적으로 조직개편과 함께 도덕성 확보를 위한 제도 마련이 이뤄졌고 대외적으로는 민간단체와의 교류 및 연대활동이 활발했다"며 "그동안의 의정활동기간 중 가장 치열하게 보낸 시간이었다"고 임기를 뒤돌아 봤다.

그는 임기 중 가장 큰 성과에 대해선 "아무래도 새만금 예산복원을 위한 도민과의 연대활동이 가장 의미가 컸다고 본다"며 "의원들이 릴레이 단식과 마라톤, 총궐기대회 등 예산복원을 위한 대정부 투쟁에 적극 나서줬고 출향 도민까지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줬다. 예산복원 활동 중심에 의회가 있었고 일정 부분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릴레이 단식에 이어 국회까지 마라톤에 나서는가 하면 도민들과 함께 총궐기대회를 열기도 했고 이 과정에서 새만금 주요 예산이 국토교통부안의 67% 수준으로 복원됐다"며 "새만금 예산과 사업은 앞으로도 의회가 지속적으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주 의장은 아쉬운 점에 대해선 "도민들이 의회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문화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민과 깊이 소통하고 싶었지만 도민과의 소통을 구체화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전주=뉴시스] 국주영은 전북도의장이 24일 전북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마지막 출임기자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공) 2024.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의회 역량 강화에 앞장선 국주 의장은 "의원들이 관심, 활동 분야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연구모임과 특별위원회 활동을 확대했다"면서 "전반기에 균형발전, 특별자치도 지원, 탄소중립, 새만금 특별 지자체 설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원, 국립의전원 유치지원, 유보통합추진단 운영 등의 특별위원회를 통해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게 지역 현안에 대해 연구하고 대안을 모색하며 집행부와 협력하는 활동을 벌였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국주 의장은 "올해 초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의회도 전북특별자치도의회로 거듭났고 관련 조례 제정 등 자치입법 영역이 확대됐다"며 "후반기 의회는 상임위원회 개편과 함께 집행부 조직개편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의회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변화인 만큼 보다 효율적인 의정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그는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는 데는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가 큰 힘이 됐다"며 "이제는 평의원으로 돌아가는 것이 설렌다. 그동안 관심을 가져왔던 환경과 복지 분야에서 이전보다 깊이 있는 의정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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