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화성 공장 화재에 중앙산재수습본부 구성…"감독관 즉시 현장파견"

경기 화성서 일차전지 공장서 큰불…1명 사망·6명 부상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조사를 위해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용노동부가 24일 오전 경기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와 관련해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중산본)를 구성·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경기도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2시 기준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부는 사고 인지 후 경기지청장을 비롯해 경기지청 산재과장, 감독관들을 즉시 현장에 파견해 화재진압 지원 및 상황 파악 등을 실시 중이다.

고용부는 "산업안전보건본부에 중산본을 경기지청에는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고대응과 수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