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에 이어 추아메니까지 프랑스 국민들에게 요청... “투표해서 극우 정당 막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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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에 이어서 추아메니까지 투표를 독려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3일(한국 시간) "오렐리앙 추아메니는 다가오는 선거에서 프랑스 국민 모두에게 "나가서 투표하라"라고 촉구하면서 "일상의 극단주의"를 싫어한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음바페는 지난 주말 프랑스 국가대표 동료인 마커스 튀람의 발언을 지지하며 극우 국민연합(RN)의 선거 승리를 막기 위해 국민들에게 매일 싸워야 한다고 촉구한 것은 지나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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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음바페에 이어서 추아메니까지 투표를 독려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3일(한국 시간) “오렐리앙 추아메니는 다가오는 선거에서 프랑스 국민 모두에게 "나가서 투표하라"라고 촉구하면서 "일상의 극단주의"를 싫어한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프랑스 선거가 프랑스 내부에서 매우 뜨거운 주제다. 앞서 음바페는 지난 주말 프랑스 국가대표 동료인 마커스 튀람의 발언을 지지하며 극우 국민연합(RN)의 선거 승리를 막기 위해 국민들에게 매일 싸워야 한다고 촉구한 것은 지나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바페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금 프랑스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프랑스 국민, 특히 젊은 세대에게 꼭 말씀드리고 싶다. 우리는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세대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극단이 권력의 문 앞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으며, 우리에게는 조국의 미래를 선택할 기회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모든 젊은이들에게 투표에 참여해 현 상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내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전달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마지막으로 "우리는 관용, 다양성, 존중의 가치인 이 나라와 동일시하고 우리의 가치와 동일시해야 한다. 나는 프랑스 국민을 신뢰하고 모든 목소리가 중요하다. 우리가 올바른 선택을 하고 7월 7일에 이 유니폼을 입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튀람이 국민연합 지지 반대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음바페는 “나는 튀람과 같은 가치를 공유하며 그와 함께한다. 그는 너무 멀리 가지 않았고, 자신의 의견을 제시했고, 나는 그의 편이다. 나는 우리의 가치와 일치하지 않는 국가를 대표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제 튀람과 음바페에 이어 레알 소속의 미드필더인 추아메니도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추아메니는 폴란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나는 그룹 내에서 모든 사람이 자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튀람과 음바페를 통해 강력한 메시지를 받았으며, 그들의 관점을 공유하고, 일상생활에서 극단을 싫어하고, 단결의 정책을 더 선호한다. 나는 모두가 투표에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추아메니는 마지막으로 "우리는 보도 자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그 주제는 다시 나올 것이다. 25명의 선수들과는 아직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 우리 모두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국회의원 선거는 6월 30일 1차 투표, 7월 7일 2차 투표 등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되며, 이번 선거를 통해 프랑스 공화국 제17대 국회 의원 577명을 선출하게 된다. 극우 정당인 국민연합(RN)은 2012년 아버지 장 마리 르펜의 뒤를 이어 집권한 마린 르펜의 집권 이후 점점 더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 2017년에는 8석, 2012년에는 2석에 불과했던 입법의회 의석수가 2022년에는 89석을 확보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디 애슬레틱’은 “추아메니는 다가오는 선거에서 프랑스 국민 모두에게 "나가서 투표하라"라고 촉구했다”라고 보도
-추아메니를 비롯한 프랑스 축구 선수들은 국민연합의 당선을 우려
-기자회견에 직접 나서서 투표를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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