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강소형 스마트도시 사업 선정…국·도비 104억원 확보

경산시청사(경산시 제공) ⓒ News1 정우용 기자

(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경산시는 24일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0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강소형 스마트도시는 기후위기‧지역소멸의 환경변화에 대응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화 솔루션이 집약된 선도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인구 100만 명 이하의 광역‧기초지자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 최대 8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공모에 17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혁신성장 플랫폼 도시 경산'을 주제로 한 경산시 등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경산시는 AI 자전거 등 모빌리티를 활용한 도시 데이터 수집, 황화수소·암모니아·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발생 장소에 대기환경 관리 측정센서 구축, AI 미래인재 양성 및 기업 수요 맞춤형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도시 앱(App) 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스마트도시 조성에 선제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다른 지역보다 많은 청년인구를 스마트도시의 큰 자산으로 활용해 청년인구 정착 지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특화 콘텐츠 개발, 기후변화 대응, 데이터기반 도시관리 등의 정책에 시민과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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