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지역 신규 물류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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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프로볼링고항 배후에서 신규 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BPA는 2021년 인도네시아 한상 기업인 코린도 그룹, KIND와 함께 현지 합작법인인 프로볼링고 로지스틱스 센터(PLC)를 설립하고 프로볼링고항 배후 토지 약 2만3000㎡를 매입해 신규 물류센터 건립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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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프로볼링고항 배후에서 신규 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준석 BPA 사장과 승범수 코린도 그룹 수석 부회장, 허태수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감사, 프로볼링고시 누르콜리스 시장 대행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BPA는 2021년 인도네시아 한상 기업인 코린도 그룹, KIND와 함께 현지 합작법인인 프로볼링고 로지스틱스 센터(PLC)를 설립하고 프로볼링고항 배후 토지 약 2만3000㎡를 매입해 신규 물류센터 건립에 착수했다.
약 10개월에 걸쳐 완공된 이 센터는 실내 창고 6120㎡와 오픈형 캐노피 4000㎡를 갖춘 상온 창고시설이다. 앞으로 KOTRA 공동 물류센터로 지정받아 우리나라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의 동부 자바 물류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프로볼링고항은 인도네시아에서 두 번째 큰 경제권역으로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동부 자바 주에 있다.
이 항은 인도네시아 제2의 항만인 수라바야(Surabaya)항의 만성적인 체선을 완화해 줄 대체 항만으로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데, 향후 신수도 개발이 본격화할 경우 국외와 자바 섬 물동량 운송 등 물류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동부 자바 물류센터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우리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안정적인 물류 거점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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