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일당독주' 전북서 부의장 도전하는 국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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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이수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비례)이 제2부의장에 도전을 선언했다.
이수진 의원은 2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정의 견제와 감시는 일당독점에서 탈피돼야 한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같은 상황에 이수진 의원이 국힘 소속으로 제2부의장 출마를 선언한 것이다.
그러면서 "위기의식과 변화의 열망을 담아 도의회 부의장에 출마한다"라며 "도정의 견제와 감시는 일당독점 탈피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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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국민의힘 소속 이수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비례)이 제2부의장에 도전을 선언했다.
이수진 의원은 2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정의 견제와 감시는 일당독점에서 탈피돼야 한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북도의회 전체 의원 40명 중 국힘 소속은 이 의원이 유일하다.
전북은 민주당 절대강세 지역으로 민주당 후보가 도의회 의장이나 부의장 등을 줄곧 차지해 왔다.
앞서 지난 20일 민주당 소속 의원 37명은 의장, 부의장 2명, 상임위원장 6명의 후보자를 결정했다.
이 같은 상황에 이수진 의원이 국힘 소속으로 제2부의장 출마를 선언한 것이다. 그는 지난 2022년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도 제1부의장과 제2부의장에 출마해 각각 5표와 6표를 얻은 경험이 있다.
사실상 당선이 불가능한 상황에도 이 의원은 "3표만 얻더라도 만족한다"며 도전의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위기의식과 변화의 열망을 담아 도의회 부의장에 출마한다”라며 “도정의 견제와 감시는 일당독점 탈피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민심 최우선 의회는 의원 각각 소중한 자산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저에게 소임을 맡겨주시면 국가적 리더를 키워내고 제대로 된 견제와 감시, 의원들의 소중한 자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북도의회는 오는 26~28일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을 선출할 계획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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