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리튬전지 공장 화재 인명피해, 시 역량 총동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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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은 24일 오전 10시30분쯤 서신면 배터리 공장 화재와 관련, "인명피해에 따른 시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화재가 발생하자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현장을 방문해 상황 수습에 나서며 이같이 말했다.
정명근 시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를 맞아 시는 소방당국과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인명피해에 따른 행정지원 및 인근주민 피해방지 등 시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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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사고로 주민 피해…할 수 있는 모든 지원 할 것"
화학물질, 바다로 나가는 일 없도록 2차 피해 방지 당부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은 24일 오전 10시30분쯤 서신면 배터리 공장 화재와 관련, "인명피해에 따른 시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화재가 발생하자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현장을 방문해 상황 수습에 나서며 이같이 말했다.
정명근 시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를 맞아 시는 소방당국과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인명피해에 따른 행정지원 및 인근주민 피해방지 등 시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하천으로 통하는 배수문을 닫아 화학물질이 섞인 소방수가 하천을 통해 바다로 나가는 일이 없도록 2차 피해 방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강유역환경청 대기 측정결과 유해화학물질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성시는 화재로 인한 중상자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해 부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화재 직후 연기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대피 지시를 내리고, 재난문자와 마을방송을 통해 외부활동 자제를 권고했다.
한편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 화재로 오후 2시 현재 60대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현재 공장 내부에는 21명의 근로자가 고립된 것으로 파악돼 추가 인명피해 우려가 나온다.
이 공장은 3층짜리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11개 동으로 연면적 5530㎡규모로 파악됐다. 유해화학물질인 리튬을 주로 다루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인명 피해 및 연소 확대 우려가 있어 '대응 2단계'를 발령한 상황이다. 화재 현장에는 펌프차 등 장비 70여 대와 인력 200여 명이 투입돼 진화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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