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초선 공부 모임에 당대표 도전자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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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도전장을 낸 후보들이 초선의원 공부 모임에 총출동했다.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대표인 김대식 의원(부산 사상구)은 24일 오전 8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피고인이 대통령 되면 재판이 중단되는가'를 주제로 국민의힘 초선의원 첫 번째 공부 모임을 열었다.
국민의힘 초선의원 50여 명이 모인 이날 모임에는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총출동해 축사를 건네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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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권 도전자들, 축사 통해 李 비판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도전장을 낸 후보들이 초선의원 공부 모임에 총출동했다.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대표인 김대식 의원(부산 사상구)은 24일 오전 8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피고인이 대통령 되면 재판이 중단되는가'를 주제로 국민의힘 초선의원 첫 번째 공부 모임을 열었다.
국민의힘 초선의원 50여 명이 모인 이날 모임에는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총출동해 축사를 건네 관심을 모았다. 후보들은 이날 주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염두에 둔 만큼 관련 발언을 쏟아냈다.
한동훈 후보는 "지금 국민의힘이 73%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이슈가 있나. 이 말은 이재명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국민의 뜻"이라며 "김대식 의원이 제기한 이 이슈를 이어 나가는 게 필요하다. 이 논의 방식은 우리의 새로운 싸움 방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후보도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이재명 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재판만 하더라도 관련인이 400여 명으로 재판 과정은 수년이 걸릴 것"이라며 "사안과 관련된 재판은 속히 사법적 절차가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후보는 "우리 대한민국과 국회가 이런 주제를 두고 의논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했고, 윤상현 후보는 "초선은 의정 생활 중 가장 열정이 넘칠 때다. 이번 주제에 대해 초선의원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모임을 주관한 김대식 의원은 "초선은 여의도 문법에 아직 익숙하지 않다는 뜻이지만, 그 말은 곧 국민의 삶에 가장 가까이 닿아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라며 "국민 민생 가장 가까이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변하도록 초선들의 의정활동을 돕는 모임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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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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