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이던 해양경찰관 양양 서퍼비치서 표류하던 20대 구조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4. 6. 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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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 날 강원 양양 서퍼비치를 찾았던 해양경찰관이 바다에 빠진 20대 남성을 구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귀감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속초해양경찰서 P-77정에서 근무하고 있는 황태양 순경.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황 순경은 지난 23일 오후 4시쯤 양양군 현북면 서피비치 해변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A(20대)씨가 파도에 떠밀려 먼 바다로 표류되고 있는 상황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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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 날 강원 양양 서퍼비치를 찾았던 황태양 순경이 바다에 빠진 20대 남성을 구하려고 바다에 뛰어 든 모습. 속초해양경찰서 제공


비번 날 강원 양양 서퍼비치를 찾았던 해양경찰관이 바다에 빠진 20대 남성을 구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귀감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속초해양경찰서 P-77정에서 근무하고 있는 황태양 순경.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황 순경은 지난 23일 오후 4시쯤 양양군 현북면 서피비치 해변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A(20대)씨가 파도에 떠밀려 먼 바다로 표류되고 있는 상황을 발견했다.

당시 휴가 중이던 황 순경은 사고 현장을 목격하자마자 곧바로 바다에 맨몸으로 뛰어 들어 A씨를 신속히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서피비치 관계자가 서프보드를 이용해 구조를 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 순경은 "해양경찰은 단 한명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항상 준비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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