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야시장 '동구夜놀자' 인기 몰이…MZ 세대 고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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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의 야시장 '동구夜놀자'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구夜놀자가 조기에 안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도심 부흥을 위한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협력 덕분"이라며 "지금까지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야시장이 대전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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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의 야시장 '동구夜놀자'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달 문을 연 동구夜놀자는 10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10시에 중앙시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올 야시장에 참가한 중앙시장 점포는 18곳으로 지난해(4곳)보다 14곳 늘었으며, 지역 상인 중심으로 운영해 바가지요금을 방지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특히 사전 시식회를 진행해 메뉴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EDM 공연과 방문객 노래자랑, 피자 만들기 체험 등의 콘텐츠를 추가, MZ 세대 고객 증가로 이어졌다.
실제 야시장 개장 첫날인 지난달 3일 총매출액은 900여만 원이었지만, 2주 뒤인 같은 달 18일 총매출액은 2.2배 증가한 2000여만 원을 기록했다. 구가 개발에 참여한 산내 포도맥주의 판매량은 같은 기간 2만㏄에서 4만㏄로 2배 늘었다.
구는 향후 야시장 내 화월통 아케이드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해 프로야구 경기 송출을 진행, 야시장을 야구팬들의 응원 장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구夜놀자가 조기에 안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도심 부흥을 위한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협력 덕분"이라며 "지금까지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야시장이 대전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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