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NK세포제 'CBT101', 국가신약개발 지원대상 선정"

정승필 2024. 6. 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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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은 자사가 개발 중인 NK세포치료제 'CBT101'이 정부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2021년부터 10년 동안 국내 신약 개발 연구개발(R&D)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상용화 성과 창출 등을 목표로 신약 개발 단계를 지원하는 게 골자다.

이로써 CBT101이 범부처 국가 R&D 사업인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되면서, 차바이오텍은 2년 동안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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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차바이오텍은 자사가 개발 중인 NK세포치료제 'CBT101'이 정부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차바이오텍 연구원이 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차바이오텍 제공]

국가신약개발사업은 2021년부터 10년 동안 국내 신약 개발 연구개발(R&D)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상용화 성과 창출 등을 목표로 신약 개발 단계를 지원하는 게 골자다.

앞서 CBT101은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선천적 면역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NK세포를 추출한 뒤 체외에서 증식해 제조한 면역세포치료제다. 임상 시험을 통해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 대상 생존 기간 연장 효과를 입증했고, 고형암 환자 대상 임상 1상에서 CBT101 정맥투여에 대한 안정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이로써 CBT101이 범부처 국가 R&D 사업인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되면서, 차바이오텍은 2년 동안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차바이오텍은 CBT101 대량생산 공정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정부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대량생산 공정개발 등 기술을 고도화하고 사업화 속도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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