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 ‘IBK 아트 스테이션 2024’ 개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IBK기업은행이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 ‘IBK 아트 스테이션 2024’ 첫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IBK 아트 스테이션은 유망 신진작가의 신작 제작비, 개인전 개최, 작품 홍보 지원 등으로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김우진, 윤일권, 조현서, 최성임 작가 작품을 총 4회에 걸쳐 소개한다.
기업은행은 내달 19일까지 서울 을지로 본점 로비에서 첫 번째 전시인 김우진 작가 개인전 ‘도시동심(都市童心)’을 개최한다.
김우진은 동화적 상상력을 발휘해 도심 속 새로운 유토피아를 창조하는 작가이다. 도시동심(都市童心)에서 사슴, 토끼, 강아지 등과 같은 친근한 동물은 작가의 상상 속에서 다채로운 색채와 스테인리스라는 단단한 소재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 전시 공간을 점유하며 새로운 자연적 유토피아로 관람객을 이끄는 동물조각은 친숙함과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같은 정서적 힘을 통해 도심 속 새로운 동심을 불러일으킨다. 작가는 작품이 지닌 편안함과 친근감을 통해 현대미술이 낯선 대중의 심리적 장벽을 한 단계 낮추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김성태 기업은행 은행장은 “IBK 아트 스테이션 2024가 역량 있는 신진작가가 작품세계를 넓히고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계와 적극 소통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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