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조직개편 단행...대규모 도시개발·철도망 구축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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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자족도시 도약을 위해 마련한 조직개편안이 지난 21일 광명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민선 8기 핵심 공약과 주요 정책 추진이 속도를 낸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광명·시흥 신도시 조성 및 그에 따른 광역 교통망 확충, 생활 인프라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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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대전환 시기 맞춰 사통팔달 철도망 완성 위해 철도정책과 신설
경기 광명시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자족도시 도약을 위해 마련한 조직개편안이 지난 21일 광명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민선 8기 핵심 공약과 주요 정책 추진이 속도를 낸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광명·시흥 신도시 조성 및 그에 따른 광역 교통망 확충, 생활 인프라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앞으로 일과 주거가 양립하는 자족도시 기반을 갖추기 위해 사업부서 인력을 보강하는 등 관련 조직을 정비하는 데 집중한다.
박승원 시장은 "대규모 도시개발에 따른 행정 기능 효율화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한다"며 "조직개편을 바탕으로 선제적·전략적으로 유연하게 조직을 운영해 시민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먼저 시는 한시기구인 신도시개발사업단을 정식기구로 변경하고, 도시주택국 소속인 스마트도시과, 도시재생과를 신도시개발국으로 이관해 신도시 조성 기능을 강화했다.
시가 구상하는 철도망을 정부 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하고, 역사신설 등 역세권 경제활성화를 위해 전담조직인 철도정책과도 신설한다.
또한 시민 주거안정을 높이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주택정책 수립과 공동주택 관련 지원사업을 주택과에서 집중적으로 추진하고자 주택과를 분과해 건축과를 신설했다.
도서관 업무를 기능별 및 권역별로 재편재하기 위해 도서관정책과를 신설한다. 하안도서관, 광명도서관, 철산도서관, 소하도서관은 대표도서관인 하안도서관, 광명도서관으로 통합했다.
시는 권역별로 업무를 담당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광명시 조직은 기존 1실 5국 1단 257개 팀에서 1실 6국 252개 팀 체제로 바뀐다. 정원은 1276명으로 개편 전과 동일하다. 시는 7월 중순 조직개편을 반영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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