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기업체에 AI활용 초고성능 컴퓨팅 지원서비스

25일~7월15일, 서비스 이용자 모집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지역의 기업들이 초거대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 할 수 있도록 초고성능 컴퓨팅(HPC·High-Performance Computin) 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

광주시는 국가AI데이터센터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초고성능 컴퓨팅 지원 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초고성능 컴퓨팅은 거대 인공지능 모델 학습 등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으로 수행하기 위해 구성된 컴퓨팅 지원 체계이다.

광주시는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정책 부합성, 과제우수성, 자원 필요성, 목표성과, 활용계획 등을 평가해 이용자를 선정한다.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는 지난해 11월 첨단3지구에 문을 열었으며 총 연산량 88.5페타플롭스(PF), 저장용량 107페타바이트(PB) 규모이다.

개소 이후 최근까지 국내 인공지능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이 수행하고 있는 과제 1600여건을 지원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은 국가 간 기술 패권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도전하는 국내 기업에게 최적의 HPC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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