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60 등락…환율 두 달만에 장중 139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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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2760선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당국 개입 여지에도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90원을 넘어섰습니다.
엄하은 기자, 먼저 마감을 앞둔 국내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오후 2시 45분 기준 지난주보다 0.6% 내린 2760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인의 매수세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5천억 원 가까이 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는 0.12% 오른 8만 원대에, LG에너지솔루션은 0.3% 내린 33만 2천 원 대에 거래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지난주보다 1%대 떨어져 850선을 밑돌고 있습니다.
[앵커]
환율 움직임이 심상치 않군요?
[기자]
1390원을 돌파하며 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종가보다 소폭 오른 1389원 대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오전 내내 원·달러환율은 1389~1390원 초반에서 등락을 보였습니다.
최근의 원화 약세는 다양한 대외변수가 겹친데 따른 것이지만, 직접적인 타격을 준 것은 엔화와 위안화입니다.
엔·달러 환율은 오늘(24일) 오전 159.8엔 수준까지 뛰었습니다.
지난 4월 일본 외환당국이 시장 개입에 나서며 160엔을 기록한 수준을 쫓고 있습니다.
위안 달러 환율도 중국 경기불안에 7.28위안,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국민연금과 통화스와프 거래 한도를 35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로 늘리며 환율 상승을 경계하고 있는데요.
환율 안정을 위해 당국의 개입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당국 개입에 추후 환율 상승 속도는 꺾일 수 있지만 대외변수가 해소되지 않으면 환율은 연고점인 1400원을 재돌파 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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